이른 아침 나를 기억하라

 

 

5. 조금 생각하기.

... 의식적인 호흡을 수련해 가면 생각이 느려지면서 우리 자신은 진정한 휴식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생각한다. 
    물론 생각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우리 머리속에 계속 카세트테이프가 돌아가는 것처럼 생각에 휩     쓸리면 평화가 깨진다.

... 의식적인 호흡방식에 따라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 생각하는 일이 멈추어진다. 

    들이쉬기 내쉬기하는 말은 생각이랄 수 없다. 호흡에 마음을 집중시키는 것일 뿐이다.

... 우리가 자신을 되찾으면 바로 그 순간 주변에 있는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 만날 수 있다.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여기에 오지 않았다.

    우리가 현재 이 순간의 자신에게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삶에 접할 수 없다.


6. 
매 순간을 살찌게 하는 깨달음.

... 어느 추운 겨울 저녁, 언덕을 산책하다가 돌아와 보니 바람이 불어와 내 외딴 집의 문과 창이 모두 열     려 있었다. 바람이 책상위의 종이들을 온 방안에 흩어 놓았다. 

    창문을 닫고 램프에 불을 켜고 종이들을 주워 모으고 난로에 불을 지폈다. 우리는 종종 군중속에서 

    더 지치고 춥고 외롭다. 혼자 자신만의 세계로 돌아와 따뜻한 온기를 느끼는 일이 가능하다. 

... 우리의 감각은 세상을 향한 창문이다. 

    가끔씩 그 창문을 통하여 바람이 불어 들어와 우리 내면의 것들을 휘저어 놓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창문을 열어 놓아 세상의 온갖 풍경과 소리가 밀려들어와 마음을 관통하여 슬프고 괴로     운 자기가 드나드는 것을 방치한다. 

... 우리가 무서운 티븨를 보면서도 꺼버릴 수 없듯이 슬픔과 괴로움에 자신을 방치한다. 

    우리는 자칫 질바쁜 티븨를 보면서 그 내용처럼 살게된다.
    말하지면 우리는 느끼고 감지하는 자체가 되는 것이다.

    화를 내면 화가 되고 사랑에 빠지면 사랑이 된다.

    또한 눈덮힌 산봉우리를 보면 산이 된다. 우리는 자신이 원하면 무엇이라도 될 수 있다. 

... 우리는 운명과 평화를 지키는데 매우 신중해야한다. 

    모든 창을 닫으라는 것이 아니지만 쓰레기가 들어오는 창은 닫아야한다. 

    그러면 맑게 흐르는 시냇가에 앉아 있거나 아름다운 음악을 듣거나 좋은 영화를 보는 시간을 얻을     수 있다. 우ㅡ리 자신의 호흡을 깨달음으로 관찰 할 수 있다.

... 우리 마음에서 깨달음이라는 태양이 빛나고 있으면 대부분의 불행을 피할 수 있다. 

    도시를 떠나는 일이 쉽지 않더래도 자신을 제대로 치유해서 원기를 회복시키고 평화를 얻을 수 있는

    요인들을 찾아야 한다.
    도시나 시골 설령 거친 황야에 있다고 해도 조심스럽게 주변환경을 선택하고 매 순간마다 깨달음에

    자양분을 주어 우리 자신을 유지시킬 필요가 있다.


7. 
어디서나.

... 당신은 어디에 있든 마음을 집중하여 숨쉬기를 수련할 수 있다. 

    우리는 삶의 난관에 대처하기 위하여 자신에게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서 있거나 앉아 있거나 누워 있거나 걷고 있을 때라도 마음을 집중하여 호흡할 수 있다.


8. 
앉아서 하는 명상

... 우리는 일상 생활을 하면서 서서히 꾸진히 명상 수련을 해야한다. 

    일상생활의 문제를 포함하여 삶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하나의 사건이나 기회도 놓지지말고 명     상을 수련해 나가야한다. 이렇게 수련해 가면 우리는 삶과 깊은 친교를 맺으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