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후 

 

제19장 내가 없더라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

... 인간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점차로 자신감을 갖게되는 단계에 도달한다.
    중년 이후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조직의 중심부에 있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아니면 조직에 큰 문

    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감을 갖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어느 특정인이 없어 세상이 타격받는 그런 일은 없다.
    인간은 그저 왔다가 사라져가는 바람과도 같다.

... 버리는 신이 있으면 줍는 신도 있다.

... 대체로 사람은 누구나 평범하고 보잘것 없고 별 볼 일없는 존재다.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면 운이 좋았던지 혹은 다른 사람들이 도와 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식으로 생각해야 인간은 진정으로 자유로워진다. 

    시야가 넓어지고 이 세상의 모든 일에 여유를 가지고 웃으며 대처할 수 있게된다.


제20장 
위기의 가능성을 안다.

... 사십대인데도 아직 중년으로 보기에 너무도 유치한 사람들이 많다는데 놀란다. 

    그들은 사람이 가져야할 기본적인 예의를 무시한다.

... 중년이 되면 인간적인 책임을 무시하면 안된다.

    부모를 보살펴 드리는 일, 연약한 사람을 도와 주는 일,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에게 연민을 갖는 일

     - 이런 덕목은 역시 중년이 가지는 중후함이다.

... 만일 땅을 소유한다고 해도 그것은 잠시 신으로부터 빌린 것이라 생각해야 한다.

    그 땅을 자손 대대로 갖겟다는 생각은 넌센스다.

... 우리는 누구나 씌어지지 않은 소설로 살아가고 있다. 

    중년이 되면 그 씌어지지 않은 부분이 잘 보이게 된다. 

    월급은 계속 올라가는 것이 아니며, 사람은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없는 것이며, 지금 하는 일로 계속

    밥벌이를 할 수 잇다는 보장도 없는 것이며, 자녀는 내 맘대로 계속 나가 주는 것이 아니며....
    중년까지 아무런 걱정없이 살아왔다면 가까운 시일에 이변이 생긴다하더라도 불평은 할 수 없다. 

    중년은 편안하고 걱정이 없을 때 비상시를 항상 대비하는 자세로 살아야한다.  

    위기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어런이 되어도 어린아아와 같다.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날지도 모르는데 부억일이라곤 하나도 못하는 남자는 미성숙한 중년의 전형

    이다.


제21장 
중층적으로 세상을 관조한다.

... 중년 이후가 되면 가치관의 변화가 온다.

    일반적으로는 변화가 없는 것을 선호하지만 이런 변화가 없다면 정말 인간이란 얄팍하고 시시한 

    존재에 불과할 것이다.

... 젊었을 때에는 인생이 자신의 희망대로 되지 않으면 실패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중년 이후는 어떠한 인생도 좋지 안은 면도 있고 나름대로 좋은 면도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돈이 없으면 정신적인 여유가 없어져 하찬은 일에도 다툰다. 

    그러나 부모자식의 관계 형제의 관계가 비틀어지는 것은 거의 돈 때문이다.

... 세상사는 예측대로 되는 일이 거의 없다.

... 대체로 사랑이 인간을 구제한다고 하지만 가끔은 미움과 절망이 인간을 구제하는 경우도 있다. 

... 상식이란 그다지 중요한 것이 못되지만 다른 사람에게 폐해를 끼치는 정도는 비교적 적다.

    우리 인생이 갖을 수 있는 예측이란 그정도라는 것을 중년이 되어야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