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와 올리브나무-1
           세계화는 덧인가 기회인가.
                                    토머스 L 프리드먼


1997년 한국과 태국의 금융이 무너져 내렸다.
1998년에는 소련경제가 붕괴되기 시작했다.
세계각처에 엄청난 자본을 투입하고 있던 대표적 헤지펀드 코네티켓 주그린위치에 있
는 헤지펀드의 원조 LTCM은 이런 사태에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 이를 대처하고자 1997
년 위험관리 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로버트 머튼과 마이른 솔즈를 초빙, 정교
한 컴퓨터 모델을 활용해 위험제로상태 투자전략을 세우고 1200억 달러를 투자했다. 
그러나 이 헤지펀드의 베팅은 완전히 실패했다.

노벨상을 받은 경제이론도 1년이 못가 아무런 쓸모가 없어지는 시대가 된 것이다.(p56)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일본의 도요다공장. 66명의 노동자와 300개의 로봇이 매일 300대의 세계 최고급 자동차
렉서스를 만든다. 그러나 지구의 다른편에서는 오리브나무 한 그루를 놓고 내 것이다 
네것이다 싸운다.(p79) 이스라엘에서는 총질을 해대고 보스니아에서는 인종청소를 일본
과 중국과 미국은 보복관세를 물린다.

우리나라가 세계화의 기치를 내 걸었던 것은 1996년 김영삼정부때였다.
그러나 그 당시 2000년에 와서 세계화라는 것이 이토록 엄청나게 온 지구를 온통 휘어
잡을 것으로 그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신용등급의 하향으로 전세계의 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중앙은행이 지급불능상태에 
빠지게 되는 일을 한국 태국 소련이 고스란히 담습하게 되는 것이 바로 금융의 이 세
계화된 구조때문이다.
이제 세계시장은 국가의 통제나 통화관리에 매여있지않다. 전세계의 눈들이 컴퓨터로 
전 세계를 지켜보고 투명하지 못한 장소가 발견되면 사정없이 흐름의 방향을 바꾼다.
운송비용의 급격한 감소와 통신비용의 하락은 전 세계를 점점 작게 만들었다.
세계화란이 무자비한 사태 속으로 우리는 이미 들어와 있는 것이다.
여태까지의 세계를 씨름에 비유하면 씨름은 한번의 승부로 승패가 갈리고 승자는 승리
의 기쁨을 누리며 쉴 수 있었다. 지금은 100미터 경주를 하고난 후 또 100미터 경주를
하고 또 계속 100미터 경주에 나서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되었다. 




목차

서장-세계는 열살

제1부 시스템 보기
      제1장 시스템
      제2장 정보의 중개
      제3장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제4장 무너진 과거의 장벽들
      제5장 정보면역 결핍증
      제6장 황금 구속복
      제7장 전자투자가집단

제2부 시스템에 접속하기
      제8장 dos자본버전 6.0
      제9장 글로벌루션
      제10장 당신은 창출형인가 적응형인가
      제11장 성공하는 국가들의 아홉가지 습관
             1. 얼마나 빠른가
             2. 지식을 수확하고 있는가
             3. 얼마나 가벼운가
             4. 외적으로 자신을 개방할 수 있는가
             5. 내적으로 자신을 개방할 수 있는가
             6. 경영진은 깨어있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 교체가 가능한가?
             7. 부상자를 쏘아죽일 용의가 있는가?
             8. 친구를 얼마나 잘 사귀는가
             9. 브랜드는 얼마나 출중한가
      제12장 맥도날드 햄버거와 갈등예방이론
      제13장 지속가능한 세계화
      제14장 승자가 모든 것을 갖는다.

제3부 세계화 시스템에 대한 반발
      제15장 시스템에 대한 반격
      제16장 성원의 물결

제4부 세계화 체제와 미국
      제17장 합리적 도취
      제18장 혁명은 미국으로부터
      제19장 세계화가 무너질 수 있는 6가지 이유
             1. 너무나 가혹하다
             2. 연결이 과도하다
             3. 단절이 심하다
             4. 주제넘게 끼어든다.
             5. 너무나 불공평하다.
             6. 너무나 비 인간적이다
      제20장 앞으로 나아갈 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