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 8장 술천품

제 101게송 비록 천 글귀를 외더라도 바르지 못하면 소용이 없고 단 한마디 말을 들어도 편안함을 얻으면 그것이 값지다. 雖誦千章 不義何益 不如一義 聞行可度 수송천장 불의하익 불여일의 문행가도 제 102게송 아무리 많은 경전 외워도 뜻을 알지 못하면 이익이 없다. 단 한 구절의 법을 알아도 그대로 행하면 깨달음 얻는다 雖多誦經 不解何益 解一法句 行可得道 수다송경 불해하익 해일법구 행가득도 제 103게송 전장에 나가 수천의 적을 혼자 싸워 이기는 것보다 미약한 자신을 이기는 것이 용감한 전사 중에도 최고이다. 千千爲敵 一夫勝之 未若自勝 爲戰中上 천천위적 일부승지 미약자승 위전중상 제 104게송 자기를 이기는 것이 제일이다 그는 사람의 왕이다 다른 여럿을 이기는 것보다 오직 자기를 다루어 이기라. 自勝最賢 故曰人雄 護意調身 自損至終 제 105게송 비록 저 높은 하늘의 신이나 악마나 범이나 제석천이라 하더라도 스스로 이기는 그 사람에게는 아무도 이길 수 없다 雖曰尊天 神魔梵釋 皆莫能勝 自勝之人 수왈존천 신마범석 개막능승 자승지인 제 106게송 한 달에 천 번씩 하늘에 제사 드려 목숨이 다하도록 쉬지 않는다 해도 잠깐 동안이나마 한 마음으로 법을 생각하는 일에는 미칠 수 없다. 한 생각 사이의 복을 짓는 것이 제사로 몸을 다하는 것보다 낫다 月千反祠 終身不輟 不如復臾 一心念法 一念造福 勝彼終身 월천반사 종신불철 불여부유 일심념법 일념조복 승피종신 제 107게송 비록 백 년을 지나 한 평생을 신을 받들어 섬기더라도 잠깐 동안이나마 거룩한 삼존에게 공양하는 일보다 못하니 저 백 년 동안의 그 것보다 낫다. 雖終百歲 奉事火祠 不如復臾 供養三尊 一供養福 勝彼百年 수종백세 봉사화사 불여복유 공양삼존 일공양복 승피백년 제 108게송 신에 제사 지내 복을 구하고 그 뒤의 과보를 바라지마는 돌아오는 과보는 보잘 것 없으니 어진 이를 예배함만 같지 못하다. 祭神以求福 從後望其報 四分未望一 不如禮賢者 제신이구복 종후망기보 사분미망일 불여예현자 제 109게송 항상 예절을 잘 지키고 항상 장로를 공경하는 이에게는 네 가지 복이 저절로 늘어가나니 아름다움과 힘과 수명과 편안함이다. 能善行禮節 常敬長老者 四福自然增 色力壽而安 능선행례절 상경장노자 사복자연증 색력수이안 제 110게송 비록 사람이 백 년을 산다 해도 올바른 일 꺼리고 계율을 지키지 않으면 단 하루를 살아도 계율 지키고 뜻을 바르게 하여 선정함만 못하다. 若人壽百歲 遠正不持戒 不如生一日 守戒正意禪 약인수백세 원정불지계 불여생일일 수계정의선 제 111게송 비록 사람이 백 년을 산다 해도 사악하고 거짓되어 지혜롭지 않으면 단 하루를 살아도 한 마음으로 바른 지혜 배움만 못하다. 若人壽百歲 邪僞無有智 不如生一日 一心學正智 약인수백세 사위무유지 불여생일일 일심학정지 제 112게송 비록 사람이 백 년을 산다 해도 게을러 부지런히 노력하지 않으면 단 하루를 살아도 부지런히 힘써 꾸준히 노력함만 못하다. 若人壽百歲 懈怠不精進 不如生一日 勉力行精進 약인수백세 해태불정진 불여생일일 면력행정진 제 113게송 비록 사람이 백 년을 산다 해도 일의 성패를 알지 못하면 단 하루를 살아도 앞일을 살펴 피할 바를 아는 것만 못하다. 若人壽百歲 不知成敗事 不如生一日 見微知所忌 약인수백세 불지성패사 불여생일일 견미지소기 제 114게송 비록 사람이 백 년을 산다 해도 감로의 길을 보지 못하면 단 하루를 살아도 그 길을 보아 그 맛을 아는 것만 못하느니라. 若人壽百歲 不見甘露道 不如生一日 服行甘露味 약인수백세 불견감로도 불여생일일 복행감로미 제 115게송 비록 사람이 백 년을 산다 해도 큰 도의 이치를 알지 못하면 단 하루를 살아도 부처님 법을 배워 행하는 것만 못하느니라. 若人壽百歲 不知大道義 不如生一日 學推佛法要 약인수백세 불지대도의 불여생일일 학추불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