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석가와 노자와 바올로

원수가 배고파하면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하면 마실 것을 주십시오. 그렇게하면 그의 머리에 숯불을 쌓아 놓는 셈이 될 것입니다.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 <바울로-로마서 12:20 (잠언25:21인용)> 여러분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십시오. <바울로-로마서 12:14> 우리를 욕하는 사람들을 축복해주고. <바울로-고린도전서4:12> 報怨以德 老子63章 不可怨以怨 終以得休息 行忍得休怨 法句經5章 :원망으로서 원망을 갚으면 마침내 원망은 끝나지 아니한다. 오직 참음으로서 원망은 끝난다. 惡來善待 法句經 406章 衆人有怨 我行無怨 法句經 197章 2000년전 유대와 중국과 인도의 현인들은 서로 교류가 있었을까. 지금 생각하면 2000년 전의 세계를 아주 미개 했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그당시의 사람들은 그렇 게 미개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위에서 든 몇개의 구절만 해도 너무나 상통하는 의미가 있어 어느 통로이던 상호 지혜 의 교류가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상상을 그만 둘수 없게 한다. 다만 노자나 석가가 2500 년전의 분들이고 바울로가 2000년전의 인물이라 해서 중국의 지혜가 유대로 전파 되었 다는 등으로 억지를 펴서는 안된다. 당시엔 전파도 없었고 종이도 없었으며 문자의 기 록에 대한 정하여진 규정도 없었다. 따라서 모든 것은 인간이 종이위에 문자로 쓰면서 결정적인 "확정"이 된 것이므로 이 동양과 중동의 지혜는 거의 비슷하게 집대성 되었다 고 보아야 타당할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 같은 것도 정확히 法華經의 信解 品에도 기록되어 있다. 이 두 인용은 누가 먼저일까는 그렇게 다툴 필요가 없다. 지혜란 시대적인 문제가 아닌 것이다. 오늘날 비행기를 타고 컴퓨터로 모든 일을 하는 우리들이 왜 2000년전의 바울로의 말씀을 고마와하여 마지 아니 하는가. 다른 많은 구절에서도 바 울로의 말씀을 읽고 있으면 마치 법구경이나 老子를 읽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 을 감출 수가 없다. 나는 한 법칙을 발견하였습니다. 곧 내가 선을 행하려 할때 언제나 바로 곁에 악이 도사 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 바울로-로마서 7:21> 禍兮福之所倚 福兮禍之所伏 복속에는 화가 스며있으며 화속에도 복이 스며있다. 法句經58章 事寵辱若警 責大患若身 법구경13장 총애를 받아도 놀라듯이하고 치욕을 당해도 놀래듯이하며 큰환난을 당하여도 자신의 몸같이 귀하게 대하시오. 자기발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을까 조심하십시오. <바울로-고린도전서 10:12> 그대자신을 조심하십시오. <바울로-디모데전서 4:16> 나는 나를 주인으로한다. 나 외에 따로 주인은 없다. 그러므로 마땅히 나를 다루어야하 나니 마치 말을 다루는 마부처럼. 법구경 380장 比丘品 자기를 이기는자가 제일이다 自勝最賢 법구경 104장 우리는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것이 없으며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읍니다. <바울로 디모데전서 6:7> 눈에 보이는 것을 바라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누가 바라겠읍니까. <바울로-로마서 8:24> 보이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다. <바울로 고린도후서 4:18>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하여 새 사람이 되십시오. <바올로-로마서 12:2> 道沖 老子 善行無迹 老子27章 一切行無常 法句經 道行品 277章 觀身如沫 法句經 花香品 46장 : 이 몸을 마치 물거품으로 보십시오. 當觀水上泡 法句經 世俗品 170章 烏飛虛空 而無足跡 法句經92章 虛空無轍迹 法句經254章 하늘에는 새의 발자취가 없다. 그중에서 정말 잊을 수 없는 바울로의 명언은 다음과 같은 것이 아닐까한다. 법구경의 모든 말보다도 노자의 전부에서도 여기에 비견할 말은 없다. "우리는 아무것도 가진 것 이 없지만 사실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읍니다". < 바울로 - 고린도후서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