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지혜는 하나다.
...(97p)인간이든 사회든 문명이든 행복을 추구하면 반드시 마약에 도달한다. 행복은 마약에 대한 추구와 같다. 행복의 추구는 자신을 잊기위한 노력이다.마약을 통해 자신을 잊는다. 아주 깊은 잠에 빠져 그대 자신이 사라진다. 불행이 있겠는가?
... 진리의 추구는 이와 반대다. 이것은 행복과 쾌락에 대한 추구가 아니라, 이 존재계의 본질은 무엇인가? 무엇이 진리인가? 하는 물음이다.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은 결코 행복을 찾지 못한다. 그가 발견하는 것은 기껏해야 망각이다. 그러나 진리를 추구하면 진리는 발견할 수 있다. 진리를 구하려면 그대 자신에게 진실해야한다. 존재계에서 진리를 추구하려면 먼저 그대 안의 진실을 찾아야한다.
... 이것이 두가지 길이다. 자기망각은 세속의 길이며 자기기억(self-remembrance)은 신의 길이다. 헤라클레이토스는 그대 자신에 대한 앎이 유일한 목적이어야한다고 말한다. 그대를 제외한 모든 것을 안다고 하여도 그 앎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아는 자 자신이 무지하다면 그의 지식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 과학은 수많은 것을 알지만 그대 자신에 대한 앎이 빠져있다. 종교는 기본적으로 자신에 대한 앎이다. 그대의 내부에 불이 켜져야 한다. 내부의 어둠이 사라져야 한다. 그러면 그대가 어디를 가든 내면의 빛이 그대를 비추어 걸려 넘어지지도 않고 벽에 부딫치지도 않는다. 갈등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 때 그대는 손쉽게 움직인다. 한 걸음 한 걸음이 경쾌한 춤과같다. 모든 것이 충족된다. 평범함 속에서 행복하다.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행복을 찾지 못하는 한 그대는 결코 행복하지 못할 것이다. 숨쉬는 것, 존재하는 것 마으로도 행복하다. 먹고 잠자는 것 만으로 행복하다. 이제 행복은 다른 곳에서 오지 않는다. 그대의 존재 자체가 행복이다.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은 어떤 이유가 있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다. 그의 행복에는 이유가 없다. 행복이 그에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의 존재하는 방식 자체가 행복이다. 그는 그저 행복하다. 어디를 가건 그는 행복과 함께 움직인다. 그를 지옥에 넣는다해도 그는 그곳을 행복으로 만들 것이다.
... 그러나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은 천국에서도 지옥을 만든다.
... 중도를 걸어라. 탐닉은 오직 한가지밖에 없다. 극단이 바로 탐닉이다. 중도가 바른 길이다. 중앙에 머물면 마음이 사라진다. 마음은 극단에만 존재한다. 너무 많이 먹다가 단식한다. 섹스에 탐닉하다 수도원에 간다. 생각은 언제나 극단에 존재한다. 중간에 있을 때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 중간에서는 생각이 사라진다. 균형을 지켜라. 균형을 통해서 진리에 가까워 ㅈ니다.
... 마음은 항상 불행해질 궁리를 찾는다.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마음은 놀라운 물건이다. 마음은 불행해질 구실을 찾는데 기맥힌 재주를 가지고 있다. 마음은 온갖 불행을 만들어 낸다.마음은 지복에 반대한다. 마음은 항상 반대되는 것을 추천한다. 이것을 경계하라. 마음이 정 반대되는 것을 제안할 때는 마음에 귀 기울이지 말고 중도를 지켜라. 마음은 불행을 창조하는데 완벽한 전문가다.
... 중용보다 위대한 것은 없다. 중용이 가장 큰 미덕이다. 중용은 그대의 에고를 파괴한다. 에고가 유일한 죄다. 에고 때문에 인간은 신을 놓진다. 평범할 때 정준간에 있을 때 무엇을 주장할 수 있겠는가? 적당한 섹스, 적당한 음주를 주장할 수 있겠는가? 평범해 지는 것이 가장 큰 덕이다. 이 세상에 대해서건 저 세상에 대해서건 내 세울 것이 없을 때 에고가 사라진다. 에고는 불균형과 극단을 먹고 산다. 중간지점에서 에고는 에고는 사라진다. 정중앙에 머물러라. 에고가 사라지면 그대는 덕을 얻는다. 이제 신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중앙에서 그대는 신을 만난다.
... 진리를 아는 것은 긴 여행이다. 진리가 그대에게 찾아 오기전에 그대는 진리가 타기 알맞은 수레가 되어야한다. 손님을 맞기 위해서는 그대가 준비가 되어 있어야한다. 그대의 수레를 먼저 비우라. 그대는 점점 침묵하게 된다. 진실되기를 원한다면 그대는 침묵하게 될 것이다. 그대가 진실로 알고 있는 것만 말하라. 그것이 침묵이다.
... 그대가 얼마나 많은 방식으로 거짓되에 행동해 왔는지 관찰해 보라. 그대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한다. 그리고 그 말을 통해 덫에 걸린다.
... 진실하라 그러면 부담이 줄어든다. 거짓된 기대감을 주지말라.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함정에 빠진다.
... 그대의 모든 약속은 거짓이다. 순간에 주어진 약속을 평생동안 끌고 가다니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대는 순간에 산다. 그대의 내면에는 아직 영원한 중심이 없다. 그대는 돌고 도는 수레바퀴에 불과하다. 그대는 사랑하지도 울지도 웃지도 못한다. 이 모든 것이 거짓이다. 그런데 그대는 진리를 추구한다고 한다. 이런식으로 진리를 추구할 수는 없다. 진리를 만나기 위해서는 진실해야한다. 진실한 사람만이 진리를 만난다.
... 약속하지 말라. 그대는 원하지도 않는 수많은 일을 계속한다. 누가 그대를 강요하는가? 아무도 그대를 강요하지 않는다,.
... 그대는 진정으로 울지도 못하고 진실로 웃지도 못한다. 화가 날 때는 화를 내고 그 결과를 받아 들여라. 진실하게 화를 내라. 진실하게 화를 낼 때에는 아무도 그 화로 인하여 상처받지 않는다.
... 사물의 본질을 관찰하라. 자연을 관찰하고 인공적인 것을 버려라.인공적인 것은 아름답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살아 있지 못하다. 프래스틱꽃과같다. 프래스틱 꽃은 죽지 않는다 애초에 살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진짜 꽃은 수많은 위험을 극복하여야한다. 생화는 얼마나 겸손한가? 아침에 피어나는 꽃은 연약하기 이럴데 없다. 거센 폭우와 강풍, 곤충과 이이들의 위협속에서 피어난다. 이것이 꽃의 아름다움이다. 저녁이 되면 꽃은 진다.
... 죽음을 두려워 하지 말라. 어떤 것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걱정하지 말라. 진리가 아닌 것은 죽는 일이 없다. 진리는 수없이 죽고 새로이 부활한다. 죽은 것은 죽을 일이 없다. 죽은 것은 안전하다. 살아있는 것은 언제 사라질 지 모른다. 이것이 삶의 문제다. 그러나 그것은 살아있다. 오갖 위험을 무릎쓰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
... 진실하라. 문제가 닥칠 것이다. 하지만 문제 하나하나가 그대를 성숙 시킨다. 진실하게 말하고 진실하게 행동하라. 이것이 진리를 받아들일 준비를 갖추는 일이다. 그대가 성숙하면 갑자기 문이 열린다.
... 제우스는 최상의 신이다. 지혜는 최상의 신으로 불리기를 바라는 동시에 바라지 않는다. 붓다는 신이 없다고 말한다. 나를 따르지 말라. 그대 자신의 빛을 찾아라고 말한다. 지혜는 자신을 주장할 에고가 없다. 그러므로 깨달은 사람은 스스로 모순된다. 그들은 자신이 한 말을 모두 즉시 반박한다. 궁극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은 빛인 동시에 어둠이다. 그는 그 양자다. 이원적인 모든 것이 공존한다. 이것이 신비다.
... 지혜는 광대하다. 대립되는 모든 것이 그 안에 담겨 있다. 깨달은 사람은 모순을 통하여 유일무이한 것을 볼 수 있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