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오쇼라즈니시4-19

서양의 붓다 19

 

헤라크레이토스

태양은 날마다 새롭다.


 제9부 태양은 날마다 새롭다.

 


<원문>


만물에게 동일한 이 우주는 어떤 신이나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우주는 항상 존재해 왓으며 지금도 존재하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다.
이 누주는 영우너히 살아있는 촛불이다.
정기적으로 스스로 점화하고 스스로 꺼지는 촛불

불에는 갈망과 만족의 단계가 있다.

태양은 날마다 새롭다.

... (281p) 세상의 창조자로서의 따로 존재하는 신은 없다.
헤라클레이토스는 욕망과 만족에 대해서 말한다. 배고픔과 포만감은 하나다. 아침은 저녁의 시작이며 탄생은 죽음의 시작이다. 마음에겍는 이것이 둘로 보인다. 마음은 전체를 보지 못한다. 마음을 통해서 보지 말라. 논리적 관점으로 보지 말라.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볼때 그 전체성을 볼 때 둘은 사라지고 오직 하나가 남는다. 이것은 창조자로서의 신과 창조물로서의 우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 누가 세상을 창조했는가하는 질문은 잘못되었다. 여기엔 많은 이유가 있다. 그는 왜 세상을 창조했는가? 무엇이 필요해서? 그는 세상을 창조하지 않고는 살 수 없었을까? 어떤 욕망이 그를 사로잡았던 것일까? 만일 신이 이 우주를 창조했다면 왜 세상에는 이토록 많은 불행과 고통이 있는 것일까?
어린아이가 절름발이, 장님, 또는 다른 병이 들어서 태어난다. 왜 신이 창조자라면 그는 이 세상을 바로잡지 못하는 것일까? 그는 인간의 고통을 즐기는 새디스트인가?  고문을 즐기는 정신병자인가? 전쟁, 인종청소, 학살, 마녀사냥, 그런데 창조자인 그는 신경도 쓰지 않는것 같다. 그능 아무 이유도 없이 수백만명의 유태인이 수천만의 러시아인이 학살당해도 제지하지 못한다. 무슨 신이 이런가?

... 그대가 불행해 진다면 그것은 그대때문이다. 신이나 악마 때문이 아니다.

... 모든 책임은 그대에게 있다. 자기 스스로 책임질 때 그대는 무엇인가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남의 탓이라면 그대가 무엇을 할 수 잇겠는가?

우주 자체는 하나의 에너지 시스템이다. 이 에너지 시스템은 중립적이다. 이 시스템에 따르면 행복하고 따르지 않으면 불행해질 것이다. 이것이 로고스다. 이것이 도이며 리트다.

... 불행이란 자연에 역행하는 것을 말한다. 불행이란 그대가 어디론가 잘못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극서이 전부다. 다시 제 위치를 찾아라. 불행은 도움이 된다. 번뇌, 고통, 긴장은, 무엇인가 잘못되어가고 잇다는 암시다. 그대는 전체와 함께 움직이지 않는다. 어딘가에서 그대만의 사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이것이 불행으로 나탄나다. 헤라클레이토스는 개인적인 지성은 거짓이다라고 말한다. 지성은 전체와 함께 존재한다.

... 바보는 자기 자신 안에 완전히 갇혀 있는 사람이다. 현명한 자는 결코 닫혀있지 않다. 우주가 그를 통해 흐른다. 그에게는 아무런 장애물도 없다. 모든 문이 활짝 열려 있다. 그는 사적인 영역을 고집하지 않는다. 그는 활짝 열려 있다. 불행하다고 느낄 때마다 그는 즉시 자신을 추스른다. 그는 불행이 주는 암시를 받아들인다. 불행이란 하나의 증상이다. 그것은 질병과 같다. 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지 못할 때 병이 찾아 온다 이 병은 친구다.

...  배고프면 먹어라. 갈증이 나면 마셔라. 졸음이 오면 자라. 자연을 강요하지 말라. 잠시동안은 강요 할 수 있다. 인간에게 그 정도의 자유는 있다.
단식하고 싶다면 며칠은 단식할 수 잇다. 그러나 그대는 날마다 허약해질 것이고 더 불행해질 것이다.
모든 불행은 그대가 어디론가 잘못 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기 위해 존재한다. 불행은 그대가 궤도를 이탈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세상을 책임져 주는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원문>


이 우주는 영원히 살아 있는 촛불이다.
정기적으로 스스로 점화되고 스스로 꺼지는 촛불.

... 진화와 퇴보, 만물은 정상에 도달했다가 계곡으로 사라진다. 하늘에 닿을 것처럼 치솟던 파도가 깊은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다. 규칙적인 리듬을 타고.
헤라클레이토스는 세상은 에너지이며 존재계는 불이라고 말한다. 존재계는 정기적으로 자신을 나타냈다가 다시 모습을 감춘다. 이것은 낮고 밤으로 비유할 수 있다.  그대는 낮에 일하다가 밤에 되면 휴식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존재계에는 낮에 해당하는 시기와 밤에 해당하는 시기가 있다. 창조와 소멸, 진화와 퇴화, 낮과 밤, 여름과 겨울, 삶과 죽음.
지금은 창조의 시기다. 곧 소멸의 시기가 올 것이다. 흰두교에서는 이 소멸의 시기를 프랄라야라한다. 모든 것이 사라지는 시기다.

... 인간은 자유를 두려워 한다. 자유에 대해 뿌리깊은 공포감이 잇다. 자유와 함께 위험이 생기기 때문이다.

... 진리는 사회에 뿌리기 없다. 진리는 존재계에 뿌리를 박고 있다.

... 내면의 소리를 발견해야 한다. 사회는 그대를 완전히 혼란시킨다. 무엇이 내면이고 무엇이 외면인지 뒤죽박죽이 되었다. 대부분의 경우 그대가 외면으로 생각하는 것은 내면이고 그대가 내면으로 생각하는 것은 외면이다. 

 


<원문>


불에는 갈망과 만족의 단계가 있다.

... 올바른 길은 항상 자연스럽다. 로고스가 정도다.

... 헤라클레이토스는 인간을 우주의 축소판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위에서 말한 사실은 이 우주에도 적용된다. 이 우주 또한 두 가지 단계를 통과한다. 우주가 배고픔의 단계에 있을 때 많은 창조활동과 창조가 이루어진다. 만물이 성장하고 모습을 드러낸다. 나무가 꽃을 피우고 사람들이 사랑하고 아이가 태어난다. 모든 것이 다이나믹하게 활동한다. 그 다음에 우주가 만족의 단계로 들어서면 모든 것이 사라진다. 나무도 없고 지구도 없고 별도 없고 태양도 없다. 불이 휴식한다.

 


<원문>


태양은 날마다 새롭다.

... 배고픔은 날마다 새롭다. 사랑은 낭마다 새롭다. 삶은 날마다 새롭다. 날마다, 매 순간, 몸짓 하나하나 움직임 하나하나가 새롭다.

... 날마다 떠오르는 태양은 새롭다. 날마다 맞는 아침, 늘 찾아오는 배고픔과 포만감도 새롭다. 그러나 그대의 마음은 낡은 것이다. 마음은 축적된 과거다. 마음은 기억의 창고다. 마음은 모든 것을 날고 죽은 것으로 만든다. 모든 것이 시시하고 더러워 보인다. 이것은 마음 때문이다. 마음을 버려라. 기억을 옆으로 밀어 놓아라. 그러면 그대의 아내가 날마다 새롭다.

... 존재계는 과거가 없다. 과거는 마음속에나 있는 것이다. 존재계는 항상 현재에 있다. 항상 새롭고 신선하며 다이나믹하게 움직인다. 변증법적 움직임이 계속된다. 존재계는 강물처럼 흐른다.

... 권태는 가장 큰 질병이다.
삶에서 시가 사라진다.
꽃이 피어나지 않고 새들이 노래하지 않는다. 이때 그대는 이미 무덤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사람은 서른살 무렵에 죽어 일흔살에 무렵에 묻힌다는 말이 있다.  청춘을 누리기도 전에 죽어간다. 젊음은 나이와 상관없다. 젊은은 존재계의 질이다.

... 마음을 통과하지 않고 세상을 볼 수 잇다면 그대는 영우너히 젊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죽는 순간에도 젊음을 잃지 않을 것이다.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기대감 짜릿한 흥분, 삶의 절정을 맞는 짜릿함... 거대한 모험의 세계가 열리고 있다는 기대. 이제 무한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이제 그대는 후식을 취하러 들어간다. 이제 그대는 다시 씨앗이 될 것이다. 그 씨앗이 오랜 세월 쉬면서 잠을 잘 것이다. 그 다음에 다시 싹이 돋아날 것이다. 다시 그대가 눈을 뜰 것이다. 이때의 그대는 과거와 똑같지 않다.
아무것도 똑같은 상태로 머물지 않는다. 모든 것이 변화한다. 오직 마음만이 낡고 죽어 있다. 마음 없이 삶을 관조하는 것 이것이 명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