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sutra. 심경 

반야심경 입문.

 


한국, 일본, 중국의 사원에 들어서면 
부처앞에 나서는 순간부터 지심귀명례.... 하고.. 반야심경을 왼다.
국민학생부터 대학의 불교 동아리까지 불교의 모임이라면 반야심경으로 시작한다.
흔해빠진 반야심경.

그러나 이 경은 짧고 외기 쉽다는 외에는 그렇게 함부로 외는 경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부처의 깨침-다 알듯이 그일은 보리수 나무 아래서 일어났다.
BC528년? 우리가 알기로는 12월 8일, 싯달타의 나이 35세, 출가 후 6년 뒤의 일이다.

..나는 깨쳤다. 이제 너희들에게 깨친바를 가르쳐 주겠다...
붓다는 온 세계에 지혜를 선포했다.
모든 존재는 고다. 고의 원인은 욕망과 집념이다. 고와 집념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 방편이 8정도다.
온 인류가 그 빛에서 복을 받았다.

그리고 20년. 수 많은 이들이 붓다에게서 깨침의 소리를 들었고 깨달음을 얻었다.
이런 일이 20년 동안 계속 되었다.

많은 제자들이 깨침을 얻어 붓다가 되었다. 붓다의 앞에는 사리불이 있다.
사리불은 이미 깨친자.. 구도의 길에 나선 보통 제자가 아니다.
이미 부처다. 사리불이다. 이 경은 이 사리불에게 설한 경이다.
사리불은 붓다의 제자가 되기 전 이미 인도의 큰 스승이었다. 그는 제자를 5000명이나 거느리고 있었으며 그 오천명과 더불어 붓자의 제자가 되었다.
그리고 깨쳤다.
붓다와 사리불 사이에 있었던 깨침의 내용이 이 경 속에서는 완전히 생략되어있다.
사부대중, 우리, 나, 아직 깨치지 않은 이에게 한 설법이 아니다.
그리고 이 경에는 묻는자가 없다.
질문이 없고 답 뿐이다
모든 질문은
...그러므로 라는 말 앞에 있어야한다.
그러므로 사리자여....

이미 깨친자에게 무슨 질문이, 무슨 답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사리자여....
깨침은 없고 깨치는 자도 없다...
고도 없고 집도 없고 멸도 없고 도도 없다.
붓다께서는 20년간 설하신 모든 지혜를 단칼에 베어버린다.

이것이 반야심경이다.
허트수트라.

붓다께서는 이 경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영원한 축복을 내린다.

봉축 석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