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冥先生의 師友關係
1) 交遊.
* 成守琛(1493-1564), 자는 중옥 號 聽松, 본관은 창녕 趙光祖의 門人. 당대 가장 高潔한 선비로
이름 높았다. 벼슬은 사헌부 집의 贈右議政, 諡文貞, 牛溪의 아버지.
* 成運(1497-1579), 자는 건숙 號 大谷, 본관은 창녕. 聽松의 從弟, 벼슬은 하지 않음. 栗谷은
그를 [入懦廉頑, 百世是師]라 평했고 退溪는 聽松, 大谷을 [成隱]이라 불렀
다. 南冥과 가장 친했던 친구.
* 金大有(1497-1551), 자는 천우 號 三足堂, 본관은 김해. 濯纓(탁영) 金馹孫의 從子. 庭試壯元,
成均典籍에 있다가 벼슬을 斷念. 學德에 힘썼다.
* 朴河淡(1497-1560), 자는 응천, 號 消遙堂, 본관은 밀양. 介潔한 학자로 나라에서 세 번 徵召
했으나 일어나지 않았다.
* 李潤慶, 號 崇德齋, 남명의 소년친우, 官至判書, 諡 正獻.
* 李浚慶(1499-1572), 자는 원길, 號 東皐, 본관은 광주, 南冥의 竹馬故友, 벼슬 領議政을 지냄,
諡 忠正. 명정승으로 알려졌으며 남명과는 어릴적부터 친구였다.
* 申季誠(1499-1562), 자는 자함, 號 松溪, 道學이 高明하여 南冥, 黃江과 더불어 世稱三高라 했
다. 김해 신산서원에 남명과 같이 향사되어 있다.
* 李恒(1499-1576), 자는 항지, 號 一齋, 본관은 성주, 南冥의 少年親友, 六徵士의 하나.
벼슬은 장악원정. 일제집을 남겼다.
* 林薰(1500-1584), 자는 중성, 號 葛川, 본관은 은진, 벼슬은 광주목사, 孝行으로 旌閭가 세
워졌다. 諡 孝簡. 갈천집을 남겼다.
* 宋麟壽(1499-1547), 자는 미수, 號 圭庵, 본관은 은진, 벼슬은 서헌부 대사헌, 諡 文忠, 남명
의 어머니 墓銘을 지었다. 규암집을 남겼다. 양제벽서 사건에 연류되어 죽
었다.
* 李源(1501-1568), 자는 군호, 號 淸香堂, 본관은 합천, 陜川人, 博學力行으로 이름 높았고,
남명, 퇴계와 동갑으로 서로 친했다. 청향단실기를 남겼다.
* 李希顔(1504-1559), 자는 우옹, 號 黃江, 본관은 합천, 李晦齋의 薦擧로 出仕하였으나 未久에
落鄕 학덕에 힘써 世稱三高라 했다. 벼슬은 교령 현감을 지냈다. 황강실기
를 남겼다.
* 成悌元(1506-1559), 자는 자경, 號 東洲, 본관은 창령, 柳藕의 門人, 遺逸로 報恩縣監에 있을
때 大谷, 南冥, 花潭, 三處士가 한 자리에 모여 領議政 李浚慶은 하늘의 處
士星이 動했다고 하였다. 生祠堂이 세워졌다. 동주집을 남겼다.
* 정황(1512-1560), 자는 계회, 號 遊軒, 본관은 창원, 벼슬은 사인, 趙光祖의 門人, 文科에 登
弟, 官은 舍人에 이르고, 文定王后가 仁宗의 葬事를 서두르자 이를 반대,
禮法대로 시행케 했다. 乙巳士禍 때 被禍, 巨濟 配所에서 죽었다. 宣祖初
栗谷의 伸寃으로 復爵되고, 肅宗 때 兩館大提學에 贈해지고 忠簡이란 諡가
내렸다. 禮學에 밝아 南冥이 配所까지 찾아가 더불어 禮를 논한 일이 있다.
유헌집을 남겼다.
* 盧守愼, 號 蘇齋, 官領議政, 諡文懿 五賢廟에 從享되다.
* 이지함(1517-1578), 자는 형백, 號 土亭, 본관은 한산, 벼슬은 아산현감, 南師古가 '근래 處士
星이 빛이 없는 것을 보니, 그대에게 화가 있겠다' 하니 '감히 내가 어찌
당하겠는가? 필시 南冥處士에 화가 있을거야' 했는데, 얼마 안되어 남명선
생의 訃告가 당도했다 한다.
* 李長坤, 號 琴軒, 琴津人, 金宏弼 門人, 官左贊成, 兵判으로 있을 때 己卯士禍가 일
어났으나, 선비들의 처형을 반대했다. 諡 貞度.
* 李滉(1501-1570), 자는 경호, 號 退溪, 본관은 진보, 벼슬은 대제학 판중추 부사, 南冥과는 同
庚生으로 서로 推許했다. 會面한 일은 없으나, 百年神交라 할만치 정신적인
교류가 깊었다.
그리하여 당대의 많은 儒賢들이 兩門을 출입했다.
2) 門人.
* 吳健(1521-1574), 號 德溪, 咸陽人, 南冥의 首弟子, 鄭寒岡의 早年스승, 剛毅純正하여 덕망이 높
았고 博學精熟하여 退溪와 學庸(大學·中庸)을 논함에 退溪가 未及이라 自許했
다. 남명에게서 學庸心近(大學·中庸·心經·近思錄)을 배웠다. 官吏曺正郞.
* 鄭琢(1526-1605), 자는 자정, 號 藥圃, 본관은 청주, 벼슬은 좌의정, 左議政으로 있을 때 尹元衡
을 彈劾하여 直臣으로 유명했고, 임란 때 제일 먼저 西行을 주장했다. 領議政에
贈해지고, 諡 貞簡.
* 崔永慶(1529-1590),자는 효원, 號 守愚堂, 본관은 화순, 孝行과 志節로 士林의 推仰을 받았다. 遺
逸로 持平에 徵召되었으나 不起했다. 盧守愼이 [執之病大矣]라고 편지를 보내자
그는 [通之害亦不少]라고 응수했다. 鄭汝立의 亂 때 그의 背後 조종자로 무고되
어 獄死했다. 뒤에 伸寃되어 大司憲에 贈해졌다. 수우당실기를 남겼다.
* 송사이(1519-1592),자경숙, 號 新淵, 淡泊高明으로 유명했다. 南冥이 [眞烏金也]라고 사랑했다. 崔
守愚堂이 嚴毅正直으로 許人함이 없었으나 송사이만은 높이 평가했다 한다.
* 李濟臣(1536-1584),자는 몽응, 號 陶丘, 본관은 전의, 벼슬은 함경북도 병마절도사, 어려서 淸狂之
節이 있었다. 淸名으로 淸河敎授가 되었으나 佯狂으로 赴擧치 않았다. 曠然不覇
하였다. 南冥門生이 모두 嚴正하기로 이름났었으나 陶丘만은 狂娟하여, 항상 淸
凉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한다. 청강집을 남겼다.
* 河沆(1538-1590) , 자는 호원, 號 覺齋, 본관은 진양, 晋州 士林의 領導人物, 인품이 청순하고 학
문이 높았다. 德川書院 院長을 지냈다. 각제집을 남겼다.
* 金宇宏(1524-1590),자는 경부, 號 開巖, 본관은 의성, 벼슬은 광주목사를 지님, 계암집을 남겼다.
文貞公 金宇毋의 兄, 官은 大司諫, 副提學에 이르렀으나 벼슬을 단념, 巖
下에서 終老했다.
* 김우옹(1540-1603),자는 숙부,號 東岡, 본관은 의성, 南冥의 외손서, 文科에 올라 玉堂을 트고, 官
은 이조참판에 이르렀다가 뒤에 吏判에 증해지고, 諡는 文貞이다. 南冥門下의
대표적인 학자. 동광집을 남겼다.
* 鄭逑(1543-1620), 자는 도가, 號 寒岡, 본관은 청주, 遺逸로 薦擧되어 大司憲을 지내다가 山林에
退處했다. 領議政에 贈해지고, 諡는 文穆, 吳德溪에게 師事하다가 南冥門에 往來
함. 세상에서는 東岡과 함께 南冥門下 兩岡이라 부른다. 性理學에 밝았다.
* 金孝元, 號 省庵, 文科壯元, 官은 三陟府使에 이르다. 천성이 孝友하고 才質이 明敏했으
나 多病했다. 남명이 특별히 아끼던 제자.
* 盧欽(1527-1602), 자는 공신, 號 立齋, 본관은 광주, 참봉을 지녔다. 貞介不俗하기로 유명했다. 여
러번 벼슬을 주었으나 일어나지 않았다. 입제골을 나겼다.
* 李俊民(1524-1590),자는 자수, 號 新庵, 본관은 전의, 벼슬은 병조판서, 南冥의 생질, 文科에 올라
官이 卿相에 이르고, 南九萬, 趙重峰과 친했다. 학문이 뛰어나고 문장에 능했다.
* 宋寅, 號 이암, 中宗의 부마, 글씨를 잘 썼다. 탈속하고, 어진이를 좋아하여 一時名流
들이 모두 愛重했다.
* 李瑤, 宗室慶安令, 山水를 좋아했다. 종실 중의 대표적인 학자, 남명에게서 성리학을
배웠다.
* 이염, 자는 옥오, 號 雲塘, 본관은 철승, 操行이 淸高하여 崔守愚堂, 河覺齋와 친했다.
성리학에 밝았다.
* 李純仁(1533-1592),자는 백생, 號 孤潭, 본관은 전의, 文科에 登弟, 淸要職을 거쳐 都承旨에 이르고,
吏判에 贈해졌다. 全義人으로 거리가 멀었으나 남명을 따랐다. 고담집을 남김.
* 李喜生(-1584), 盧玉溪와 같이 南冥에 從學했다. 재주가 뛰어나고 문장에 능했으나 문과에 오르지
못해 사류들이 모두 애석해 했다.
* 趙瑗(1544-1595), 자는 백옥, 號 雲岡, 본관은 임천 李俊民의 사위, 文科登弟, 淸要職을 거쳐 承旨
에 이르다. 남명에게 師事, 남명이 佳士라 칭했다. 운광유고를 남김.
* 李濟臣91510-1582),자는 언우, 號 淸江, 본관은 고성, 五歲에 이미 文理에 밝고, 왕왕 驚人句를 지었
다. 남명의 囑望을 받았다. 大儒가 되고 官은 참판에 이르다. 청강집을 남김.
* 河晋寶(1530-*1585)자는 선제, 본관은 진주, 聰明이 絶人하고 博學强記했다. 文科에 登弟, 臺閣에 있
을 때 尹元衡을 彈劾하여 南冥의 칭찬을 받았다.
* 李景升(1530-1580),본관은 성주, 동곡실기를 남김, 號 桐谷, 星州人, 人品이 淸潔하여 六月淸永이라는
말을 들었다. 문과에 올라 晋州, 慶州의 敎授를 지내면서 士風을 奬勵했다. 易學에
밝았다.
* 鄭構(1522-), 號 永慕, 본관은 경주, 孝行으로 薦擧되고 山陰縣監을 지내다 親沒하자 그만 두었다.
[養親時 猛虎納獐, 居盧時 神衲饋苧鼎]이라는 異聞이 있었다.
* 朴齋仁(1536-16528),자는 중사, 號 篁, 본관은 경주, 벼슬은 형조 좌랑, 항암집을 남겼다. 學問으로 천
거되어 王子師傅에 除授되었다. 王이 "무엇을 가르치겠는가?" 하자 "먼저 大學을 가
르쳐서 規模를 정하겠다"고 했다.
* 河應圖91540-1610),자는 원룡, 號 寧無成, 본관은 진양, 벼슬은 진주 판관, 영무승 일고를 나겼다.氣宇
가 軒豁하여 小節에 구애되지 않았다. 李元翼의 천거로 判官, 縣令을 지냈다.
德川書院 創建의 主役을 맡았다.
* 姜翼(1523-1567), 자는 중복, 본관 진양, 벼슬은 소격서 참봉, 계암집을 남겼다. 號 介庵, 性理學에
밝았고, 뭇 선비들의 重望을 받아, 유생 33人疏에 疏頭가 되어 鄭汝昌을 伸寃케 해
서 더욱 유명해졌다. 일생 동안 벼슬하지 않고 학문에만 정진, 남명에게서 易學을
배웠다. 山水를 좋아했다.
* 權世倫(1542-), 자는 경이, 본관은 안동, 號 仙院, 安東人, 操守가 貞高했다. 孝行으로 이름 높았다.
吳德溪와 친했다.
* 柳宗智(1546-1589),자는 영중, 본관은 문화, 조계실기를 남김, 號 潮溪, 氣質이 淸高하여 秋霜氣節이라
칭했다. 自少好學하여 文名이 높았다. 학행으로 천거되었으나 不就, 己丑士禍 때 희
생되었다.
* 文益成(1526-1584),자는 숙제, 본관은 남평, 벼슬은 사관음 헌납, 옥동집을 남겼다. 號 玉洞, 어려서부
터 문명이 높았다. 拔英重試에 뽑혀 持平, 獻納을 거쳐 牧使에 이르렀다. 남명이 易
學으로 許했다.
* 兪大修(1546-1586),자는 사영, 벼슬은 안동부사를 지냈다. 漢陽人으로 南冥을 德川으로 찾아뵙고 義理
를 開陳받았다. 官은 牧使에 이르렀다.
* 구변(1529-), 자는 시중, 본관은 능천, 서울인, 南冥赴召時에 問業한 제자다. 文科에 올라 官이
詮郞에 이르고 晋州牧使로 있을 때 德川書院을 創建하는 데 힘썼다.
* 林希茂(1527-1577),자는 언실, 號 藍溪, 羅州人 盧玉溪의 姨弟, 才識이 탁월하여 문명이 높았다. 別試
文科에 登弟, 玉堂을 트고 持平, 掌令을 거쳐 承旨에 이르렀다. 남계집을 남겼다.
* 愼公弼, 자는 사훈, 號 精齋, 본관은 거창, 진주인, 天性이 介潔하여 外物에 동하지 않았다.
남명이 一見하자 그의 천품이 淸高함에 상봉이 늦었음을 탄식했다.
* 孫天祐(1533-1594),자는 군필, 號 撫松軒, 본관은 밀양, 孝行이 지극했고 行己에 한점 하자도 없었다.
德川書院 創建에 힘썼다.
* 李天慶(1538-1610),자는 상보, 號 日新堂, 본관은 합천, 일심당집을 남겼다. 陜川人, 효행이 지극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화를 주었다.
* 河天澍(1540-), 자는 해숙, 號 新溪, 본관은 진양, 不幸早世, 士類惜之.
* 陳克敬(1546-1617),자는 경직, 號 栢谷, 본관은 여양, 백곡실기를 남겼다. 천성이 강직하여 見義必勇
하여 慷慨之士로 이름 높았다.
* 李光坤(1528-), 號 松堂, 李淸香堂의 아들, 壬亂 때 定平에 가서 風敎를 밝혀 주었다.
* 裵紳(1520-1573), 자는 경여, 본관은 성주, 號 洛川, 낙천집을 남김. 어려서 이미 문명이 높았다. 趙
月川과 같이 천거되어 敎官이 되었다. 南冥과 嚴子陵에 관한 문답이 유명하다. (南
冥先生 別集 卷5, 師友錄에 보임, 林葛川의 아우, 林芸도 師友錄에 보임)
* 吳俔, 자는 형숙, 號 守吾堂, 본관은 함양, 吳德溪의 從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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