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명심보감 - 제9장 근학편 모두 8개문장 1 공자가 말하기를 넓게 배워서 뜻을 두텁게 하며 절실하게 질문해서 생각을 가까이하면 어진 행동이 자현히 그 속에 있다. 2 장자가 말하기를 배우지 않으면 재주없이 하늘에 오르려는 것과 같고 배워서 지혜가 훌륭해지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며 놓은 산에 올라 천하를 보는 것과 같이 상쾌하다. 3 예기에 말하기를 옥을 다듬지 않고서는 그릇을 만들 수 없고 사람은 배우지 않고서는 의를 알 지 못한다. 禮記에 玉不琢*하면 不成器하고 人不學이면 不知義니라 *다듬을 탁 4 강태공이 말하기를.. 배우지 않으면 어두운 밤길을 가는 것과 같다. 5 한문공이 말하기를 사람이 과거의 사실을 알지 못하면 소가 옷을 입은 거와 같다. 6 주문공이 말하기를.. 학문은 몸의 보배요 배운 사람은 세상의 귀한 존재다 學者는 乃身之寶요 學者는 乃世之珍이니라 7 휘종황제가 말하기를 배운 사람은 벼와같고 배우지 않은 사람은 쑥과 같다. 學者는 禾如稻하고 不學者는 如고*如草로다 *쑥고 8 논어에 배울 것은 한이 없으니 따라가지 못하는 것처럼 힘쓰고 이미 배운 것은 잊을까 두려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