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명심보감 - 제2장 천명편(7개문장)-하늘이 준 운명에 순응하라. 1. 子曰 順天者는 存하고 逆天者는 亡이니라. 2. 소강절선생이 말하기를 하늘의 듣는 것이 고요해서 소리도 없이 푸르고 푸를 뿐 어느 곳에 가 찾을까 하였더니 높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오직 사람의 마음 속에 있구나. 康節先生이 曰 天聽이 寂無音이라 蒼蒼何處尋고 非高亦非遠이라 都只在人心이니라 3. 현제가 훈계로 내린 글 인간의 사사로운 말도 하늘의 들으심은 우뢰와 같고 어두운 방에서 마음을 속일지라도 귀신의 눈은 번개와 같다. 4. 익지서에 악한마음에 가득차면 하늘이 반드시 버린다. 5. 장자가 말하길 만일 사람이 악한 일을 하여 이름을 세상에 날리면 비록 사람이 해치지 않더라도 하늘이 죽인다. 6. 외 심은 데 외 나고 콩심은데 콩 날 것이니 하늘이 넓고 넓어서 엉성한 듯 하지만 결코 죄 진 사람이 빠져나가지는 못한다. 種瓜得瓜요 種豆得豆니 天網이 恢恢하야 疎而不漏니라 7. 악한 일을 해서 죄를 하늘에 지게 되면 빌 곳이 없다. 子 曰 獲罪於天이면 無所禱也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