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자
맹자 제3편 등문공 장구 상 모두 5개장 등문공은 등나라 세자(세자는 제후국의 대를 이을 사람이며 태자는 천자의 뒤를 이을 사람으로 구분)로 있을때임. 치국의 사례와 인의에 의한 정치이념과 백성들을 계몽 선도 하고 효에 대한 모범을 보여 주는 구절이 많음 1 등문공 세자시 맹자를 만나... 도는 하나뿐입니다. 성간이 제경공에게 말하길 그도 대장부이고 나도 대장부인데 내 어찌 그를 두려워하겠는가. 成간이 謂齊景公曰 彼丈夫也며 我丈夫也니 吾何畏彼哉리오 작은 등나라도 좋은 나라를 만들수 잇다고 설파함 2 등정공이 죽어 세자 연우가 맹자에 물어 상을 치르고 백성을 따르게함 군자의 덕은 바람이고 소인의 덕은 풀이라 ... 3 등문공이 나라 다스리는 법을 물으니... 양호는 말하길 치부를 하면 인자하지 못하고 인을 행하면 치부를 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陽虎曰 爲富면 不仁矣오 爲仁이면 不富矣라 하니이다. 4 신농씨의 후예로 자처하는 허행이라는 사람이 초에서 등으로 와.. 진량의 제자 진상이... 등으로 와...허행의 제자가 되어 나라를 비판함 이에 맹자께서 ...대인이 할 일이 있고 소인이 할 일이 따로이니... 有大人之事하며 有小人之事하니 --- 人之有道也에 飽食煖衣하야 逸居而無敎면 則近於禽獸일세 사람이 살아가는 도리는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옷 입고 편안하게 살기만 하고 가르침이 없으면 금수와 같습니다. --- 父子有親하며 君臣有義하며 夫婦有別하며 長幼有序하며 朋友有信이니라 해석은 생략하며 요(堯)임금이 설(契)에게 백성들에게 널리 가르치게 한 것을 맹자가 인용함 --- 分人以財를 謂之惠오 敎人以善을 謂之忠이오 爲天下得人者를 謂之仁이니 남에게 재물을 나누어주는 것을 혜라 하고 남에게 선을 가르치는 것을 충이라 하고 천하를 위해 인재를 얻는 것을 인이라 한다. 是故로 以天下與人은 易하고 爲天下得人은 難하니라. 그러므로 천하를 남에게 주기는 쉬어도 천하를 위하여 인재를 얻기란 어려운 일이다. 5 묵자 이지가 서벽을 통해 맹자를 만나자하니 --- 墨之治喪也는 以薄爲其道也라 묵자는 상을 치르는데 박하게 하는 것으로 정도를 삼고 있다. 하여 만나지 않음.(묵자(墨子)는 춘추전국시대 사람으로 검약 겸애 비전(非戰) 등을 주장하였으며 맹자는 이들이 부모상에도 너무 검약하게 하는 것을 못 마땅해함) 제 3 편 등문공 장구 하 모두 10개장임 1 이단을 말함. 진대가 말하되...제후를 만나보라하니 --- 志士는 不忘在溝壑이오 勇士는 不忘喪其元이라. 공자께서 지사는 (뜻을 굽히지 않기 때문에 언제 죽더라도 그 몸이) 구렁텅이에 던져지는 것을 잊지 않고 용자는 (언제 죽더라도) 그 목이 달아나는 것을 잊지 않는다. 정당한 부름이 아니면 나서지 않는다. --- 枉己者는 未有能直人者也니라. 자기를 굽힌 사람(자신이 바르지 못한 사람)으로서는 남을 바로잡지 못하는 것이다. 2 정치를 말함. 경춘이 말하였다. 공손연과 장의가 제후들의 두려움이 되니 장부가 아닙니까. 맹자가 이르되 아니다. --- 以順爲正者는 妾婦之道也니라. 순종으로 바른 도리를 삼는 것은 부녀자의 도리이다. --- 居天下之廣居하며 立天下之正位하며 行天下之大道하야. 천하의 넓은 집에 살며 천하의 바른 자리에 서며 천하의 큰 도를 행하여 得志하얀 與民由之하고 不得志하얀 獨行其道하야 뜻을 얻으면 백성들과 함께 하고 뜻을 얻지 못하면 홀로 그도를 행하며 富貴 不能淫하며 貧賤이 不能移하며 威武 不能屈이 此之謂大丈夫니라. 부귀도 그 마음을 유혹하지 못하고 빈천도 그의 지조를 바꾸지 못하고 위엄과 무력도 그의 뜻을 꺾지 못하는 것을 일러 대장부라 한다. 3 주소가 옛 군자도 벼슬을 했습니까 물으니 선비가 벼슬을 잃는 것은 제후가 나라를 잃는것과 같다. 4 팽갱이 물었다. 수백의 제자를 데리고 제후의 의식을 받는 것이 정당한가? --- 非其道則一簞食라도 不可受於人이니라. 정도가 아니면 한 도시락의 밥이라도 남에게서 받아서는 안된다. 5 만장이 물었다. 송나라는 작은데 제나라 초나라가 치면 어찌합니까? 왕도가 행하지면 무엇이 두렵겠는가? 6 맹자께서 대불승(송나라 중신)에게 말씀하셨다. 왕주변에 어진이를 많이 맞으라 7 출처진퇴를 말함. 공손추가 물었다 왜 제후와 만나지 않습니까. --- 曾子曰 脅肩諂笑 病于夏畦라. 증자께서 말하길 어깨를 들썩거리며 아첨하여 웃는 것은 여름날 밭일하기 보다 힘들다. 8 대영지가 중세를 줄이는 일을 미루자고 하지 맹자께서 불가하다. 9 공도자가 변설을 좋아하는 연유를 묻자. 양주 묵적을 막아내려 마지 못해 하는 것이다 --- 孔子曰 知我者도 其惟春秋乎며 罪我者도 其惟春秋乎인저. 공자께서 말하길 나를 알려고 하는 사람도 오직 춘추를 볼 것이고 나를 책하려는 사람도 오직 춘추를 볼 것이다. --- 楊氏는 爲我하니 是는 無君也오 墨氏는 兼愛하니 是는 無父也니. 양자는 나만을 위하니 이는 임금을 무시하는 것이고, 묵자는 겸애(여러 사람을 똑 같이 사랑함) 하니 아버지를 무시하는 것이다. (양자(陽子)는 전국시대 위나라 사람으로 극단적인 이기주의인 위아(확대 해석하면 자기를 사랑하지 않으면 남도 그만큼 사랑하지 못한다)를 주장함. 맹자는 "자기 몸에서 털 한 올을 뽑아서 천하를 이롭게 한다 하더라도 하지 않는다"고 비난함) 10 광장이 진중자의 청렴함을 묻자. 지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