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자
맹자 1편 양혜왕 장구 상모두 7개장 1 맹자께서 양혜왕 (전국시대의 7국중의 하나인 위나라(양나라 라고도 함)혜왕을 말함. 휼륭한 성군은 요와순이 있을뿐으로 요순의 정치 도의인 인의가 제일이라 생각하여 첫 편으로 삼음)... --- 何必曰利이꼬. 亦有仁義而已矣니이다. --- (양혜왕이 맹자가 어떤 이익을 들려주려 하느냐 하니) 하필이면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오직 인과 의가 있을 뿐입니다. --- 上下交征利면 而國이 危矣리이다 --- 상하(왕과 대부들과 일반 백성)가 서로 이익만 취하면 나라가 위태로워질 것이다 --- 苟爲後義而先利면 不奪하여는 不櫂이니이다. --- 진실로 정의를 뒤로 미루고서 이익만을 앞세운다면, 다 빼앗지 않고서는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2 왕이 기러기 고라니 사슴을 돌아보며 어진이도 이런 것을 즐깁니까? 맹자께서 어진 다음에야 즐깁니다. --- 與民偕樂故로 能樂也니이다. - (양혜왕이 어진 사람도 늪가에서 기러기, 사슴, 물고기 등을 완상하면서 즐겼냐는 물음에) (옛 성현은) 백성들과 함께 즐겼기 때문에 능히 즐길 수 있습니다. 3 왕이 왜 내나라 백성이 늘지 않습니까 맹자 오십보백보입니다 --- >或百步而後에 止하며 或五十步而後에 止하야 --- (전쟁에서) 어떤자는 백 보를 달아난 뒤에 멎고, 어떤자는 오십 보 달아나 뒤에 멎었다. "五十步 百步"라 함 (도망가기는 마찬가지란 뜻) --- 養生喪死에 無憾이 王道之始也니이다. --- 살아 있는 사람을 부양하고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내는데 유감이 없게 하는 것이 왕도 정치의 시초이다. --- 王無罪歲 하시면 斯天下之民이 至焉하리이다. --- (정치를 잘못 해서 흉년이 들어 굻어 죽은 사람이 있으면 ) 왕이 흉년을 탓하지 않는다면 천하의 백성들이 모여들 것이다. 4 백성을 굶주리게하고 전쟁에 모는 것은 임금이 아니다. --- 以刃與政이 有以異乎이까 --- 칼로 죽이는 것과 정치(잘못해서)로 죽이는 것과 다름이 있습니까. 5 왕이 전쟁을 하려 가르침을 청하니 >仁者는 無敵이라. 인자한 사람에게는 적이 없다. 6 맹자께서 양양왕을 만나보시고 천하의 통일에 대하여 말씀 사람 죽이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통일할 것입니다. 孰能一之오 하야늘 對曰不嗜殺人者能一之라 하니라. 7 제선왕과의 긴 대화 덕이 어떠해야 왕도입니까? 왕께서 소에게 한 선행을 왜 백성에게 못하나하는 우회적인 왕도를 가르치려함. 백성이 부모를 섬길수 있고 처자를 먹여 살릴 수 있으면 좋은 임금 君子 遠포*廚也 *엄호+包 군자는 푸줏간을 멀리한다. (다음구절 내용 : 동물애호가인 맹자가 말하길 동물을 죽이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고 또 죽는 모습을 본 그 고기를 어떻게 먹겠는가) --- 不爲也언정 非不能也니이다.--- 안하는 것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어진 정치를 할수 있는데도 안하고 있다는말) --- 推恩이면 足以保四海오 --- 은혜를 널리 펴 나가면 족히 사해를 보전할 수 있을 것이다. --- 緣木求魚는 --- 나무 위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한다. --- 無恒産이면 因無恒心이니라 일정한 생활 근거가 없으면 꾸준한 마음이 없어진다. (일정한 수입원이 없으면 도의심이 없어진다) 태산을 끼고 북해를 뛰어넘는 일은 못하는 일이나 어른을 위해 가지를 꺾는 일은 안하는 일이다. 전쟁을 일으켜 군사와 신하를 위태롭게하고 제후들과 원수가 되는 것은 緣木求魚는 나무 위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하는 일이다. 일정한 업이 없으면 마음을 안정하게 가질 수 없다. 恒産恒心 죄에 빠진 백성을 벌만하는 것은 백성을 속이는 일이다. 위로는 넉넉히 부모를 모실 수 있고 아래로 처자를 넉넉히 먹일 수 잇으면 진정한 왕이다. 맹자 1편 양혜왕 장구 하 모두 16장 1 장포가 맹자께 말함 왕이 음악을 좋아해도 됩니까? 백성과 함께 즐기면 그것이 왕입니다. 與百姓同樂則王矣 (제나라 선왕의 신하 장포가 음악과 사냥 등을 좋아해도 되는지 물었다) 2 제선왕의 놀이터 사십리는 크다하고 문왕의 것은 칠십리인데 작다는 것은 백성이 그 안에 마음대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3 제선왕 이웃나라와 사귀는 방법이 잇습니까? 어진이라야 큰나라가 작은 나라를 섬기고 지혜로와야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섬긴다. --- 詩云畏天之威하야 于時保之라 --- 시경에 이르기를 하늘의 위엄을 두려워하여 이에 자기 나라를 보존 하도다. 4 제선왕이 설궁에서 맹자에게 어진이도 이런 것을 즐깁니까. 즐깁니다. 樂民之樂者는 民亦樂其樂하고 憂民之憂者는 民亦憂其憂하나니 왕이 백성들의 즐거움을 즐거워하면 백성도 또한 왕의 즐거움을 즐거워하며, 왕이 백성들의 근심을 근심하면 백성 또한 왕의 근심을 근심합니다. 樂以天下하며 憂以天下하고 然而不王者 未之有也니이다. --- 천하의 모든 사람들과 즐기고 천하의 모든 사람들과 근심하고서도 왕노릇하지 못한 사람은 있지 않았습니다. 5 제선왕이 나는 재물을, 여색을 좋아합니다. --- 罪人을 不노*하니이다. --- 죄인을 그 처자식까지 처벌하지 않았습니다. --- 王如好色이어시든 與百姓同之하시면 於王에 何有리이꼬. 왕께서 만일 여색을 좋아하시어 백성들과 같이 좋아하시면, 참다운 왕 노릇 하는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습니까 6 제선왕 관원이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7 제선왕 현인의 등용에 대하여 --- 見賢焉然後에 用之하며 --- 그가 참으로 어진 인물임을 알게 된 뒤에 등용하십시오. (좌우 신하, 대부들이 현인이라 해도 듣지 말고 백성들이 현인이라 할 때 그 사람을 등용 하라는 말로 혼자나 몇몇사람이 인사를 하지 말라는 뜻) 8 제선왕이 탕임금이 걸을 쫒아내고 무왕이 주를 징벌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9 제선왕 사람쓰는 이치 10 제선왕 연을 치는 것이 어떠리꼬? 백성이 기뻐한다면 그리하십시오. 11 제선왕이 연을 차지한후 제후들이 연을 구원하려하다. 백성의 마음을 차지하면 제후들의 공격근심은 없다. 12 추나라와 노나라의 싸움. 曾子曰 戒之戒之하라 出乎爾者 反乎爾者也 증자가 말하길 경계 하고 경계 할지어다. 너에게서 나온 것은 다시 너에게롤 돌아온다. 사필귀정(事必歸正)으로 자기가 한 일에는 꼭 결과가 있다는 말로, 맹자 어구중 자주 쓰임. 13 등문공 나라지키는 법-백성이 죽기를 각오하면... 14 성공하는 것은 하늘에 있다. 힘써 행할 뿐이다. 若夫成功則天也 疆爲善而已矣 15 등문공 작은 나라를 지키는 법 16 노평공이 신하의 간함으로 맹자를 만나지 못한 연유. 하늘의 뚯이다. 天也 --- 行止는 非人의 所能也라. --- 가게 하고 그만두게 하는 것은 사람의 능력으로 어찌 할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