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3

  제7장  
물고기는 물 속에서 목말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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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내편 6 대종사 14번째 이야기



물고기는 물에서 나고 사람은 도에서 난다.  
물에서 난 물고기는
연못의 깊은 그늘로 찾아들어가면
그들이 필요로하는 것은
모두 만족한다.    
도에서 난 사람은
무위의 깊은 그늘로 침잠하여
다툼과 근심을 잊는다면
그는 아무런 부족함이 없고 그 삶은 편안하다.  

 


...
장자는 이상한 사람이다. 모두가 확실한 삶 보장된 삶을 사는 법을 가르치는데 그는 혼자서 불확실한 삶의 아름다움을 말한다. 보장되지 않은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을 말한다. 삶에 필요한 것은 채워질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욕망은 결코 만족을 모른다.
삶에 필요한 것은 단순하다. 그것은 자연에서 비롯된 자연적인 것이다. 그러나 욕망은 매우 복잡하며 자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욕망은 마음에 의해 만들어 진다. 반면에 삶에 필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과 관련된 것이다. 삶 그 자체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욕망은 지금 이 순관에 관련된 것이 아니다. 욕망은 언제나 미래에 존재한다. 욕망은 생각의 그림일 뿐 진정한 필요가 아니다.
욕망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미래로 달려가는 마음의 움직임이다.........................................14

... 배고프면 먹으로. 잔치처럼 먹으라. 잔치처럼 살라. 왜냐하면 다음 순간 그대가 이곳에 없을 지 누가 아는가? 배고픔도 사라질 것이고 맛있는 빵도 사라질 것이다. 목마름도 더 이상 없을 것이다ㅓ. 이 샘물이 더이상 필요 없어지기 전에 마시라.
지평선을 차지하려고 달려가지 마라. 지평선은 없다.
서두르지 말라. 누군가 서둘러서 어느 지점에 도달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는가?
목적지에 도달하려면 걸음을 멈추라.
붓다는 길을 멈춤으로서 목적지에 도달했다.
예수도
장자도 걸음을 멈춤으로서 목적지에 도달했다...............................................20.
그대의 목적지는 그대 내면에 있다. 그대가 가야할 다른 길은 없다.

... 너무나 많은 욕망, 너무나 많은 지평선들, 삶이 끝나기 전에 도달해야하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그대의 머리를 채우고 있다. 온 인류가 그토록 서두르는 이유가 그것이다. 그대는 달려가고 달려가고 또 달려간다. 죽음의 신의 품에 안길 때까지 달려간다.  그게 뭔가. 그곳은 누구나 도달하는 곳이다.

... 삶이 필요로 하는 것은 아름답다....21
필요는 지금 이 순간에 관련된 것이다. 배가 고픈가? 그것은 하나의 필요이며 음식을 먹음으로서 채워진다. 목이 마른가? 그렇다면 물을 먹으면 된다. 그러나 욕망은 이와 다르다. 욕망은 지평선과 같다. 대지가 하늘과 만나는 지점이 근처 어딘가에 잇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무리 걸어가도 지평선은 여전히 앞에 있다. 그것은 일종의 환상이다. 필요는 단순하다. 그것은 채워질 수 이ㅆ다. 배고프면 먹고 목마르면 마시고 졸리면 잔다. 욕망은 매우 복잡하고 계산적이다.
삶을 사노라면 그대는 좌절하지만 필요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욕망때문에 일어난다.
항상 미래를 생각하고 마음이 꿈 속을 헤매고 사는 것이 인간이다............................16

.... 필요는 아름답고 욕망은 추하다.
  동물들 새들 나무들이 행복한 이유는 욕망을 만들어 내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삶이 필요로하는 것은 받아들여라. 그리고 욕망은 버려라.
세상의 종교는 계속해서 필요를 비난한다. 예수도 먹고 마시고 즐거워한다고 비난 받았다.
장자는 말한다.
먹고 마시고 누려라.
만일 너의 존재 전체가 그 속에 있을 수 잇다면 너는 도에 이른 것이다......................24

... 불확실성이 삶의 본질이다. 어떤 것이 살아있을 때 그것은 매 순간 변화한다. 오직 죽은 것이 변하지 않는다. .......24
삶은 위험하다.
그러니 그것이 삶이 아름다운 점이다.
삶은 불안정하다.
삶은 불확실하다.
불확실성이야말로 모든 생명력 모든 운동의 본질이다. 그대가 죽어 잇으면 아무도 그대를 해칠 수 없다. 그러나 살아 있을 때 그대는 상처받고 얻어 맞는다. 그것이 삶의 아름다움이다..........................30.
 
... 프라스틱 꽃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의 꽃은 변화가 그 본질이다. 사랑도
            변한다.

... 매순간 변하는 것이 사랑의 본질이다. 확실한 사랑이란 없다.
가짜가 아니라면 영속적인 것은 없다.

... 도의 본질은 불확실한 것이고 불안정하다. 도인이란 불확실한 세계로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사람이다. 도인의 발길은 정해져 있지 않다.

... 미래에 대하여 걱정하지 말라. 과거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미래는 아직 그 존재를 나타내지 않았다.
삶의 의미는 미지의 것으로부터 낯선 것으로부터 갑자기 그대의 문을 두드리는 예측할 수 없는 손님으로부터온다.....................36 삶이란 터무니 없는것.
미래에 대해서는 잊으라. 현재에 살라. 꽃이 진다고  해도 그것은 아름답다. 그것에는 슬픔이 잇지만 슬픔이 아름답지 않다고 그누가 말했는가?
삶은 칸막이 열차처럼 하나씩 구분된 조각품이아니다. 삶은 모든 구분을 반대한다. 삶을 흘러넘친다. 삶은 탄생과 죽음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
삶은 피어남과 시듬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
삶은 일출과 일몰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말라. 어떻게 그대가 예수를 뛰어 넘을 수 있는가?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삶은 본래 불안정한 것이다.
삶이 그대를 돌보아준다. 그대는 그대 자신을 돌보는데 그다지도 애태우지말라.
삶이 그대 속에서 숨쉬고 삶이 그대를 산다. 왜 그토록 그대 자신을 걱정하는가?
강물을 흘러가라고 떼밀 필요는 없다.
걱정하지 말라. 그러면 그대는 도에 도달한다..............................40

... 물은 물고기를 보호해주고 도는 사람을 보호해 준다.

... 물고기는 물에 대해 알 수 없다. 물고기는 물을 느낄 수 없다. 그는 이미 물 속에 있고 물이 그의 안에도 있고 밖에도 있다. 그 자신이 이미 물이다. 그런데 물을 어떻게 알겠는가.

... 세상은 지금까지 게으른 사람 때문에 고통 받은 일이 한번도 없다.
그대가 원할 때면 활동적이되라. 그러나 그 활동은 그대의 신체적인 필요를 따라야지 그대의 정신적 욕망을 따라서는 안 된다.........53
에너지가 넘칠 때는 활동적이되라. 에너지는 행위를 필요로하고 행위속에서 기쁨을 느낀다.
에너지를 억압하지 말라. 에너지를 억압하면 그때 그대는 공격적이된다.
그대는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잇으며 그 에너지를 표현할 행위가 없다. 영양가 많은 음식은 에너지를 준다.  현대는 인류 역사상 가장 잘 먹는 시대다. 그러나 일이 없다.
신체를 강요하거나 강제하지말라.

.0.. 갠지스가 바다에 물을 쏟아 부으면 바다는 똑같은 양의 물을 갠지스로 보낸다.
이것이 무위이다. 이제는 강물은 어떤 것도 하고 있지 않다. 바다가 한다. 행위속에서 그대는 주고 무위속에서 그대는 받는다.  행위 속에서 그대는 나누어 갖고 주고 흘러넘친다. 그대가 주는 동안 기뻐하고 행복해하라. 춤추어라 그 다음엔 무위가 찾아온다. 도가 그대에게 주기 시작한다........56

... 그대가 춤추면서 가면 도 역시 춤추면서 온다. 신은 하나의 반응이다. 그대 존재의 메아리다.
신은 그대가 신에게로 다가가는 것과 똑 같은 방식으로 그대에게 온다.
그대가 춤추면서 신에게로 가면 신도 춤추면서 그대에게로 다가온다. 그대가 주는 것 그대는 그것을 받을 것이다. 그대가 뿌린 것, 그대는 그것을 거둘 것이다. 신은 그대가 신에게로 다가가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그대에게로 온다.   그대가 신을 바라보는 바로 그 눈을 통해 신이 그대를 바라본다......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