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1

 장자 도를 말하다.
                                                  오쇼라즈니시  류시화 옮김 예하 1991
      
    


장자는 내편 외편, 잡편으로 구성되어 
       내편  7편, 외편  15편, 잡편  11편으로 총 33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편은 1-15여장으로 구분, 각 장은 1-22여편의 우화와 가르침으로 
       구성되어 총 1200여편의 우화와 가르침으로 되어 있다. 
20세기의 성자라 불리우는 오쇼라즈니시는 
       이중 11개의 우화와 가르침을 뽑아 강의를 하였고 
       이를 류시화가 2권의 책으로 번역하였다.



제1장 신발이 발에 맞으면 발의 존재를 잊는다(외편 19달생 10번째 이야기)

  .. 장자는 매우 드문 꽃이다. 붓다나 예수보다도 더 드문 꽃이다.

  .. 우주의 본체는 구름과 같다. 흘러가는 구름이 되라. 구름은 형상도 없고 본체도 
              없다. 그대가 누구이길래 목적과 목표를 만드는가

  .. 자연이란 스스로 그러한 것이다.

  .. 위대한 것도 없고 위대하지 않은 것도 없다.

  .. 사람에게 숨쉬는 법을 가르쳐야 하는 날이 오는가?
        잠드는 법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법을 가르치다니. 
        만일 그대가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면 그 사랑은 분명히 거짓된 것이다.

  .. 위에 병이 나지 않는 한 위가 어디 있는지 사람은 알 수 없다.

  .. 에고는 하나의 병이다.

  .. 모든 어린아이가 도 속에 태어난다.

  .. 아무런 노력 없이도 장미는 아름답다. 노력은 무의미하다. 꽃은 미래를 계획하
            지 않는다

  .. 인간의 마음은 인위적인 것이며 사회에 의하여 심어진 것이다.

  .. 그대는 이미 천국에 있는데 천국에 가려는 노력이 지나쳐 천국을 잃는다.

  .. 도의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잊는다. 육체가 건강하다면 그대는 육체가 없는 존재
            가 된다. 탐욕이 없는 사람은 탐욕을 비난하지 않는다.
            그대가 절대로 강하다면 더 이상 분노가 존재하지 않는다.
            마음이 옳으면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는다.

  .. 어떤 것을 행할 때 그것이 쉬우면 옳은 것이다.
            바보가 되어 쉽게 살라 현명한 자가 되어 어렵게 살 지말라.
            어렵고 골치아픈 삶에서는 지혜가 꽃필 수 없다. 그러한 지혜는 가짜다.


 
제2장 그림자 도망치기(장자잡편 31  어부)

  .. 그대는 성취할 이상을 갖고잇다. 그 이상은 언제나 미래에 존재한다. 이상은 현
           재에 존재할 수 없다. 그리고 미래란 절대로 현재로 오지 않으며 실제로 
           아무곳에도 존재할 수 없다. 장애물은 이상 때문에 온다. 

  .. 어둠이란 백년 묵었건 천년을 묵었건 빛이 들어가면 담박 사라진다.

  .. 그림자란 단순한 빛의 부재현상이다. 그대가 유령이라면 그림자가 없을 것이다.

  .. 분노, 탐욕, 성욕 모두가 그림자다. 그대 자신만이 실체다.

  .. 마음은 그대가 타인과 함께 존재하도록 돕는 하나의 테크닉이다.

  .. 마음과 싸우지 마라

  .. 그늘 속으로 들어가면 그림자는 사라진다.

  .. 그늘 속으로 들어가면 그림자는 사라진다. 그늘은 침묵이다.
           어던 것과도 싸우려 하지 말고 어던 것으로부터도 달아나려 하지마라.
           그 그늘은 장자는 도라부른다.

  .. 대자연은 전체다 그대는 부분이며 대양의 한방울 물방울이다.

  .. 삶은 신비이지 수수께끼가 아니다.
           삶은 살아야하는 신비이지 해결하여야하는 문제가 아니다.



제3장 싸움닭이야기(외편19 당생 여듧번째이야기)

  .. 그대가 텅비면 신이 손님으로 그대에게 온다.

  .. 오르가즘은 정신적 현상이고 사랑은 하찮은 현상이다.

  .. 그대가 사랑 그 자체가 되면 사랑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

  .. 그대는 살아 잇는 신을 볼 수 없다-모세-

  .. 붓다 그에게는 두려움이 없고 생각이 없다.

  .. 누군가 사랑에 빠지면 그대는 그 얼굴을 통해서 그의 눈을 통해서 알 수 잇
           다. 그가 더 이상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거을. 무엇인가 그를 다른 존
           재로 탈바꿈 시켰다. 하나의 불이 일어났다. 하나의 새로운 향기가 
           그의 존재 속으로 파고 들었다. 그는 춤추듯이 걷는다. 그의 말은 시가
           된다. 그대 누군가를 사랑할 대 그대의 존재 전체가 탈바꿈한다. 
           거리에서 만난 낯선 사람과 이야기 할 때도 그대는 전과 다른다. 
           그대는 사랑을 숨길 수 없다. 누구도 사랑을 숨기는 일에 성공할 수 
           없다. 그러나 그곳에 사랑이 없을 대 그대는 사랑을 드러내려고 애쓴다.
           사랑을 가장하려고 애를 쓴다.




제4장 원숭이 동산(잡편제24편 서무귀 11번재 이야기)

  .. 그대가 아름다운 것을 갖고 잇으면 감추라. 겉으로 드러내지 말라. 그대가 어떤 
          진리 어떤 가치를 갖고 잇으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감추라. 진리를 그대 가
          슴에 숨겨두라. 그래야 씨처럼 자라난다.

  .. 사람들은 추한 것을 갖고 있으면 감춘다. 그리고 아름다운 것을 가지고 잇으면
          광고하고 과장하고 과시한다. 그래서 불행이 온다. 추한 것은 자라고 아
          름다운 것은 사라진다. 귀중한 것은 내동댕이 쳐지고 쓰레기만 자란다.

  .. 도의 스승들은 재능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들은 사약을 받거나 십자가에 매달리
         지 않는다.

  .. 사람들은 바보는 용서하지만 현명한 자를 용서하지 않는다.

  .. 그대가 끊임없이 누구를 모방한다면 그대는 복사품이지 진짜 사람이 아니다.

  .. 증명은 거짓을 위해서만 필요하다. 진리와 진실이 왜 증명ㅇ르 해야하는가.
          그것은 거저 그곳에 존재한다. 

  .. 도의 사람들은 자신을 내 세우지 않는다. 그는 자신을 숨긴다. 그는 자기 과시
          를 하지 않는다. 그는 무대공연을 하지 않는다.
          그는 침묵하며 살고 삶을 즐긴다. 아무도 그에게 관심이 없을 때 그는 진
          정으로 삶을 즐길 수 있다.  누군가 그대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삶은 복잡해진다. 그대는 홀로 길을 가야한다.

  .. 이 세상 전체가 원숭이 동산이다. 온 사방에 원숭이 들이 있다. 인간은 틀림없
          이 원숭이에서 진화한 것이다. 원숭이의 특징이 무엇인가 그것은 모방
          한다는 것이다. 모방을 중단하지 않으면 그대는 틀림없이 또다시 
          세상에 내 던져진다. 붓다는 아름다운 존재다. 그에겐 모방이 없다.

  .. 믿음을 얻으려 노력하지 말라. 여기 장미가 있다. 그대는 그것을 믿는가?
          그대는 태양을 믿는가. 그것은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그것은 단순히 
          존재하고 존재하는 것 만으로 아름답다. 
  
  .. 사람들과 상대할 때 자신을 돋보이게 말고 재능에 의존하지 말라.

  .. 때로는 교사가 뒤에 남고 학생이 앞으로 나아간다. 배울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잇
          다면 그대는 바보에게서도 배울 수 있다. 그대가 배울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면 붓다도 소용없다.

  .. 잊지 말라. 아무도 그대가 그들보다 우월해 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대가 어떤 재능을 드러내보일 때 사람들은 그대를 용서하지 않는다.
          현자란 자기를 돋보이지 않게 하는 자다.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 모든 것을 
          버리라. 평범하라. 소박한 삶을 살라. 그러면 아무도 그대를 이용하지 못한
          다. 그대가 누구에게도 이용되지 않을 때 그대는 신처럼 되는 것이다. 인간
          은 하나의 용도가 아니다. 그대는 교사다 이것은 하나의 용도다. 사회가 그
          대를 그렇게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대가 재능을 떨쳐 버리면 아무도 
          그대를 이용할 수 없다. 사회는 더이상 그대를 사용할 수 없다.  

  .. 도의 사람은 스스로 피어난다. 그는 장미와도 같다. 그는 하나의 용도가 아니다.
          그는 전체다. 꽃은 목적 없이 피어난다. 스스로 하나의 우주가 된다.

  .. 그대가 어떤 특별한 존재가 되어 가격표가 붙은 채 쇼윈도에 진열되고 싶은가? 
          그때 그대는 사라지고 죽은 것이 된다. 그대가 누구를 흉내내서는 절대로
          살아있는 사람이 될 수 없다. 원숭이동산에서 떠나라. 그대는 인류 역사상 
          잇어본 적이 없는 독특한 존재다. 그대는 인류 역사상 아무도 걸어 본 
          적이 없는 미래에도 걷지 않을 그러한 자기의 길을 가야한다. 하늘에 새의 
          자취가 잇던가? 그대도 자취를 남기지 마라. 그대 속에서 기쁨을 취하라. 
          행복해지라.
 
 


제5장 장자 거북이와 함께 진흙 속에서 살다.(잔자 외편 17 추수 6번재 이야기)

  .. 인간은 산 자를 존경하지 않는다.

  .. 우리 자신이 진흙이다.

  .. 자연과 싸워서 그대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결코 그런 길에 성공한 사람
          은 없었다. 그대는 부분이고 자연은 전체다. 그대라는 부분이 자연이라
          는 전체와 싸워 이길 수 있겠는가. 그대는 대양의 물방울 하나다.
          
  .. 삶에 자신을 내 맡기라. 자연이 그대속으로 흐르고 그대가 자연 속으로 흐르게하
          라. 평범해 져라. 특별하려고 하지말라. 중요한 인물이 되려 하지 말라. 아
          무것도 아닌자가 되라. 그러면 그대는 더 많이 삶을 즐기게된다. 
          받아들임..그것이 도의 근본이다.

  .. 천국에는 아름다움이 잇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무도 천국에서 아름다움을 본 사
          람은 없다. 영원한 아름다움은 천국에 잇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곳 여기에 
          있다. 천국을 왜 기다리는가. 사랑은 어떤 것이든 순수하고 영우너한 것이
          다. 왜냐하면 사랑에게는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영원이란 시간의 지속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 자연스러움이 진리다. 자연스러움 이외의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이 가장 
          위대한 장자의 멧세지다.

  .. 진흙을 비난하지 말라. 육체는 곧 진흙이다. 자연도 곧 진흙이다. 그대는 진흙으
          로 만들어 졌고 진흙 속으로 언젠가 해체될 운명이다. 그런데도 그대는 
          진흙을 비난 할 셈인가?

  .. 그대는 삶을 사랑하는가? 온 세상이 그대를 숭배하게 된다 할 지라도 삶과는 비
          교할 수 없다. 삶만이 소중하다. 다른 보석은 없다. 삶만이 황금이다.
          다른 황금은 없다. 삶이 곧 사원이다. 다른 사원은 없다. 삶만이 유일한 향
          기다. 다른 향가란 잇을 수 없다. 삶을 희생하고 숭배받아 얻어지는 것이
          무엇인가? 삶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헛된 투자를 포기하라. 타인을 포기
          하고 그대 자신을 택하라. 그들의 기대와 희망을 내동댕이치고 그대 자신
          을 행복하게하라.  




제6장 바닷새를 음악으로 죽이다(장자 외편18 지락 7번째 이야기)

  .. 모든 개인이 그 자신이 하나의 우주다. 진정한 이해에 도달한 자는 누구의 규칙
          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그대가 바로 그대의 규칙이다.

  .. 진정한 이해는 무게가 없다. 그것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 삶은 매 순간 변화한다. 삶은 끝없이 흘러가고 잇는데 그대는 규칙을 붙잡고 잇
          어서야 되겠는가? 규칙의 인간은 표면에서만 자신을 바꾼다. 이해의 인간
          은 그 자신을 바꾼다. 필요한 것은 이해이지 규칙이 아니다.

  .. 주머니가 작으면 큰 물건을 담을 수 없다.

  .. 우리 모두는 한마리 바닷새들이다. 서로에게 미지의 존재들이며 이방인이다. 그
          대가 누구인지 남이 어떻게 알겠는가. 그대를 강요하지 말라.  미래를 알
          수 있는 길은 없다. 그러므로 삶은 계획되어질 수 없다. 그것은 계획없이 
          밀어닥치는 여름철 홍수와 같다. 그리고 계획이 없기 때문에 삶은 아름답
          다. 아무도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삶은 아름다운 것이다.
 
  .. 시간은이해를 줄 수 없다. 연장자가 지혜를 의미할 수 없다. 삶은 시간을 통해
          서 이해되는 것이 아니다. 수천년을 살아도 인간은 여전히 어리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