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이바구 23
아무리 우리가 분노하고 화 끓고 몸부림쳐도
권력은 가진자의 것이고
그들은 그들의 할 짓 다한다.
세금은 세배나오르고 경제가 나쁘다하면 나쁘다 는 놈들 때문에 나빠진다고 끌어다 길거리에 패대기친다.
옛날엔 네 죄를 알렸다하고 볼기를 쳤는데 지금은 회사가 망가져 여러 종업원들과 가족이 길거리로 내몰린다 그러나 어쩌랴
그건 단군부터 노통까지 다 하는 일이다.
우리는 이미 우리의 일이 없다.
많은 위인들이 58년을 살지 못했다.
우리는 우리의 생애가 짦아 이룬 것이 없다고 말 할 수 없다.
오늘 우리가 맞은 현실은 다 우리가 만든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걷고 뛰고 바둑두고 영화나 본다.
8명의 여자들
프랑스 영화다.,
아내는 짐을 꾸리고 재산을 챙겨 정부와 달아날 궁리를 한다.
여동생은 아내와 사이가 나쁘고 오빠의 돈을 뜯어 정부에게 주고
장모와 처제는 신세를 지면서 자기 욕심만 채운다.
처제는 형부를 사랑한다고 우기지만 여성미란 눈꼽만큼도 없다.
하녀로 들어온 정부는 부인만 바라보는 레스비안이다.
다른 하녀 또한 여동생과 놀아나는 레스비안이고
큰 딸은 학교에서 아이를 배어 들어온다.
마지막 한 여자는 말썽쟁이 작은 딸이다.
8명의 여자들
그대 남자들
진정 소유하지 못하네 권력도 사랑도
제 아무리 손 벌려도 그림자 막지 못해
그 모든 행복 껴 안으려해도
이상하게도 그 앞엔 뼈아픈 고통만
참 사랑은 없어라.
그대 남자들
고독한 영혼의 전사, 저마다 다른 운명
그대들 왜 아침 일찍 일어나
밤 늦게 잠자리에 드는 그 이유
말없는 눈물로 그 고통 달래네
참 사랑 없어라
내 아름다운 사랑, 내 찢어진 가슴
상처입은 새마냥 당신 간직하지만
그대들 나 모르고 스쳐지나갈 뿐
날 따라 덩달아 한숨만 짖다가
어느새 당신 눈엔 내 모습 없어지네
참사랑 없어라
뒤늦게 사는 법 알아도 이미 늦었지
그땐 합창같는 통곡뿐
수많은 후회 한숨 이미 늦었지
수많은 행복위한 수많은 노래
수많은 눈물 기타에 실어보네
참사랑 없어라
하나포스에서 공짜로 제공한 영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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